▲한국 테니스 기대주 정현이 백핸드로 스윙하고 있다. (AP/뉴시스)
한국 테니스 기대주 정현(67위ㆍ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 오픈(총상금 613만4605달러) 단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
정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단식 1회전에서 데니스 커들라(63위미국)에게 1-2(3-6 6-3 1-3)로 패했다.
지난해 국내 챌린저급 대회에서 커들라를 두 차례 꺾었던 정현은 미국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이날 커들라는 서브에이스 14개를 기록하는 등 서브에이스 3개에 그친 정현을 완벽히 제압했다.
정현은 28일부터 멕시코에서 열리는 챌린저 대회(총상금 7만5000달러)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