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경영대상] 상생협력부문 아모레퍼시픽,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200억 상생 펀드’

입력 2016-03-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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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개최한 '2016년 SCM 협력사 동반성장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개최한 '2016년 SCM 협력사 동반성장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다양한 영역의 협력 파트너사들과 유기적인 상생 협력 생태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12월 동반성장위원회와 ‘대리점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력사들과 공정거래ㆍ동반성장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나가자는 것이 골자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대리점 동반성장협의회’를 구성해 이번 협약 내용에 대한 이행 여부를 꼼꼼히 점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생산지원 파트너사와의 협력도 눈에 띈다. 아모레퍼시픽은 2013년 고용노동부 주관 ‘국가 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돼 자사의 제조 기술 등을 협약사에 전수하며, 화장품 산업 전반의 기술 역량 향상에 나서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직접 지원 방식으로 2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도 운용 중이다. 금융권과 연계한 혼합 지원 제도 등을 함께 운영, 협력사에 실질적 금리 우대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우수한 협력사들을 평가해 시상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품질과 공급능력, 기술력 등 6개 분야의 평가를 바탕으로 우수 협력사를 선정하고, 이들에겐 지원금을 준다. 올해도 총 13개 협력사가 선정돼 총 2억4500만원의 지원금이 전달된 바 있다.

영업판매 조직과는 2013년 ‘방문판매 동반성장협의회’를 설립 후 지속해서 상생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아모레퍼시픽의 방문판매원 ‘아모레 카운셀러’는 약 3만6000명이 활동 중이다.

멀티 브랜드 매장인 아리따움 경영주들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2014년 1월 ‘아리따움 가맹점 상생협약’을 체결해 가맹점 대상의 물적ㆍ인적 지원을 하고 있다. 본사 차원의 교육과 매장별 성장 방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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