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경영대상] 혁신신제품부문 롯데주류, 탄산에 빠진 매실주… 청량감 '굿'

입력 2016-03-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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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가 매실주에 탄산이 첨가된 탄산 매실주 ‘설중매 매실소다’를 출시한다.

‘설중매 매실소다’는 최근 저도주를 즐기는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춰 매실 특유의 산뜻한 맛에 탄산과 달콤함을 더해 개발된 제품이다. 설중매 매실소다는 알코올 도수 4.5도로 국내산 햇 매실을 사용해 상큼한 향과 신선함을 그대로 살리면서 탄산을 더해 청량감을 더했다. 또한, 대부분의 주류에서 사용된 유리병이 아닌 PET를 적용해 기존과 차별화한 패키지를 적용했다.

특히 국내 와인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모스카토 와인류와 알코올 도수, 탄산 감이 비슷하고 매실의 맛이 더해져 과실주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설중매는 ‘눈 속에 핀 매화’를 뜻하는 롯데주류의 대표적 매실주 브랜드다. 이번 출시로 인해 매실주 브랜드는 ‘설중매’, ‘설중매 골드’, ‘설중매 스파클링’, ‘설중매 매실소다’ 등 총 4종이 됐다.

매실은 항균 성분이 들어 있어 식중독이나 물로 인한 감염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매실의 해독 기능은 소화불량과 복통, 배탈을 가라앉혀 주며 매실의 신맛은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매실은 맛이 시고 독이 없으며 마음을 편하게 한다고 한다. 또한 갈증과 설사를 멈추게 하고 근육과 맥박이 활기를 찾는 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저도주·탄산수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고 젊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모스카토 와인이 인기를 끌고 있이 이 장점을 살린 ‘설중매 매실소다’를 출시하게 됐다”며 “어느 때보다 시장의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반응을 면밀히 살피고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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