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엔화 약세 힘입어 상승…닛케이 0.65%↑

입력 2016-03-2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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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가 25일(현지시간) 사흘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0.65% 상승한 1만7002.75로, 토픽스지수는 0.84% 오른 1366.05로 마감했다.

일본 엔화 가치가 미국 달러화에 대해 6거래일째 하락하면서 수출기업들이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설명했다. 토픽스지수는 이번 주에 1% 이상 올라 3주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아시아와 유럽, 북미에서 많은 금융시장이 ‘성금요일’을 맞아 문을 닫는 가운데 일본증시 거래량도 30일 평균보다 19% 적었다고 통신은 분석했다.

오츠카 류타 도요증권 투자전략가는 “해외 시장 대부분이 휴장해서 많은 투자자가 관망세를 보였다”며 “그러나 연기금 등이 주식 매입을 계속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물가지표가 부진했지만 시장은 엔화 약세에 더 큰 비중을 뒀다. 일본의 지난달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변동이 거의 없어 2개월 연속 제자리걸음을 했다.

해외시장 매출 비중이 큰 도요타자동차 주가가 2.7%, 혼다가 2.6% 각각 급등했다. 자동차 브레이크 생산업체 아케보노브레이크는 SMBC닛코증권이 투자의견을 종전 ‘시장수익률 하회’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2.6%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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