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돌아온 ‘기관’과 등돌린 ‘외인’ …약보합 마감

입력 2016-03-25 15: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가 외인의 순매도 전환에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12 거래일 만에 팔자로 공세를 전환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기관은 19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지수 하락을 막을 수 없었다.

상승출발한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의 공방속에 1985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들어 개인의 매도세가 거세지며 결국 소폭 하락했다. 오랜만에 기관의 사자도 큰 위력을 떨치진 못했다.

25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2.16포인트(0.11%) 내린 1983.81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2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14포인트(0.08%) 상승한 1만7515.73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77포인트(0.04%) 떨어진 2035.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5포인트(0.10%) 높은 4773.51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0.33달러(0.8%) 하락한 배럴당 39.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 동향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18억원, 400억원어치 물량을 팔아치웠고, 기관은 433억원어치 물량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의약품이 2.16% 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섬유의복과 화학은 각각 1.04%, 0.99% 올랐다. 반면 은행은 1.43% 떨어졌고, 운수장비도 1.08%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세가 많았다. 현대차가 1.61% 내렸고, SK하이닉스도 1%대의 하락폭을 보였다., 반면 삼성생명은 2.20% 올랐고, 아모레퍼시픽도 1.16% 올랐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3.06포인트(0.45%) 내렸다.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억원, 61억원어치 물량을 팔아치운반면, 개인은 168억원어치 물량을 매입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코데즈컴바인은 폭락에 섬유/의류가 6.63% 떨어졌고, 인터넷도 3.31% 내렸다. 출판/매체복제와 오락/문화도 1%대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방송서비스와 금융, 통신방송서비스는 1%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세가 컸다. 코데즈컴바인이 8.10% 떨어졌고, 카카오도 4.02% 내렸다. 바이로메드와 코미팜도 2%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CJ E&M은 3.07% 올랐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2.9원 오른 1169.2원에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38,000
    • +0.02%
    • 이더리움
    • 4,815,000
    • +4.61%
    • 비트코인 캐시
    • 715,500
    • +4.15%
    • 리플
    • 1,980
    • +4.21%
    • 솔라나
    • 343,300
    • +0.18%
    • 에이다
    • 1,394
    • +1.09%
    • 이오스
    • 1,144
    • +1.33%
    • 트론
    • 284
    • +0%
    • 스텔라루멘
    • 683
    • -3.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50
    • +2.52%
    • 체인링크
    • 25,490
    • +10.35%
    • 샌드박스
    • 996
    • +2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