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유시민 예언대로…더민주, 문재인 대표가 내홍 수습 '주목'

입력 2016-03-2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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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썰전')
(출처=JTBC '썰전')

'썰전'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가 예측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거취 문제가 현실이 됐다.

24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더민주 김종인 대표의 '셀프 공천'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원책은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가 아니면 이 문제는 해결이 안 될 것 같다"며 "문재인 전 대표가 김종인 비대위 대표 집으로 찾아가고 김종인 위원장의 요구 조건이 있으면 융화를 한다던지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유시민은 "예측하기가 어렵긴 한데 김종인 대표가 본인을 환자로 비유했다. 환자와 환자 가족 입장에서는 급성복막염 같은데 간을 적출하려고 한다. 환자가 '이건 아니잖아요'라고 하는데 의사가 '그 따위로 할꺼면 나가'라고 하는 상황이다"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유시민은 "경우의 수1은 김종인 대표의 뜻대로 관철되는 경우 선거 망한다. 경우의 수2는 김종인 대표가 사퇴하는 경우 손학규 전 대표가 선대위원장으로 수습하거나 문재인 전 대표가 다시 돌아와서 수습하는 방법이 있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전원책은 "앞에 땡땡, 마지막 딩동댕이다. 그렇게 될꺼다"라며 문재인 대표가 돌아와 수습할 것임을 예상했다.

결국 방송날인 24일 문재인 대표가 직접 더민주의 상황을 수습했고, 전원책, 유시민의 예상대로 모든 일들이 이뤄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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