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간 코스피 시총 10위권 지각변동
최근 3년간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의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구성에 지각변동이 일어났습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말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 이름을 올렸던 종목 중 여전히 10위권을 지키고 있는 종목은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네이버, 삼성전자우, 한국전력 등 7개입니다. 2013년 4위에 올랐던 포스코를 비롯해 기아차, 신한지주 등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올해 기준 가장 오른 종목은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삼성물산 등입니다.
◆ 가계부채 규모 커졌지만 국민 개인 신용등급은 올라
가계부채가 1200조원을 넘어섰지만 국민들의 개인 신용 등급은 최근 3년 새 꾸준히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금리 영향으로 부채의 절대적인 규모는 커졌으나 가계부채의 연체율이 떨어지면서 개인 신용등급이 올라가는 등 부채의 질은 개선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국민의 47.6%가 신용등급이 1~3등급인 상위등급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팬택, 스마트폰 신작 오는 6월 전격 출시
팬택이 스마트폰 신작을 오는 6월 전격 출시합니다. 제품은 중저가 모델이며 SK텔레콤과 KT 등 2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출시할 계획입니다. 신제품의 구체적인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30만~50만원대 보급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제품에 기존의 '베가(VEGA)' 브랜드를 계속 사용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공익사업 투자이민제' 중국인이 88.5%
공익사업에 투자한 외국인에게 거주·영주 자격을 주는 '공익사업 투자이민제'에 참여한 외국인은 중국인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외국인 투자금은 시행 약 3년만에 600억원대를 기록했는데요. '공익사업 투자이민제'를 시행한 이후 총 139건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 가운데 중국인이 전체의 88.5%(123건)에 달했습니다.
◆ 당정, 누리과정 예산 교부금 지원 의무적 편성 방안 논의
당정이 오늘 오전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어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지원을 명시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합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교부금을 지원할 때 누리과정 예산을 의무적으로 편성하는 방안이 논의됩니다. 현행 누리과정 예산은 보통교부금에 포함돼 있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예산을 편성할 때마다 갈등을 겪어왔습니다.
◆ 파키스탄 북동부 공원서 폭탄테러 발생… 65명 사망·300명 부상
파키스탄 북동부 펀자브주 라호르의 한 공원에서 27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65명 이상이 숨지고 약 300명이 부상했습니다. 현지 경찰 측은 이번 테러범이 파키스탄 전역에서 대형 인명피해의 테러를 주도한 탈레반 연계조직으로 추정하고 수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 '석현준 결승골' 한국, 태국에 1-0 승리…8경기 연속 무실점 신기록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7일 태국 방콕 수파찰라사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친선경기에서 석현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습니다. 한국은 태국전의 무실점 승리로 지난해 9월3일 라오스전 이후 8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 전국 대체로 맑음… "일교차 커요"
월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전날보다 높겠습니다. 당분간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포근하지만,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 경기 북부, 강원 영서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전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