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업체들이 잇따라 반도체 생산에 거액을 투자하고 있다는 소식에 테크윙이 상승세다.
28일 오전 9시25분 현재 테크윙은 전일대비 390원(3.92%) 상승한 1만35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월스트리트저널은 XMC가 중국 허베이 성 우한에 메모리칩 생산 공장을 짓기 위한 기공식을 28일(현지시간) 개최한다고 보도했다.
세 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는 공사의 총비용은 240억 달러(역 28조800억원)라고 이 회사의 대변인은 전했다.
1단계는 낸드플래시 생산에 중점을 두고, 2단계는 DRAM 생산 시설이다. 마지막 단계는 부품 공급업체들을 위한 시설 건립이다.
중국의 또 다른 전자업체인 칭화유니도 300억 달러(약 35조1000억원)를 반도체 생산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자오웨이궈 회장은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점점 커지는 메모리칩 시장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이같은 소식에 테크윙에 매수가 몰리며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테크윙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샌디스크 등 국내외 50개 이상의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으면서 메모리 반도체 테스터 핸들러 분야에서 약 50% 이상의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알려져 있다.
테크윙 관계자는 “만일 해외서 신규투자처가 나온다면 테크윙이 수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테크윙 역시 중국시장에서 실제로 많은 기대를 하고있다”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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