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5년내 자본 4조 순이익 1조 목표”

입력 2007-06-2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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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5주년 5개년 로드맵 발표…예탁자산도 100조 달성 의지 밝혀

대신증권이 5년내 자기자본 4조원과 순이익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젼을 제시했다. 2009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글로벌 투자은행(IB)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대신증권은 20일 창립 45주년을 맞아 서울 여의도 본사 대강당에서 양재봉 명예회장, 이어룡 회장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신 글로벌 투자은행(Global Trust Investment Bank)’이라는 비전 선포와 함께 5개년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 회장은 비전 선포식에서 “선도적 투자은행으로서의 미래상을 창조해 나가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야 할 때”라며 임직원들에게 적극적인 행동과 실천을 당부했다.

이어 “대신투자은행으로 나아가기 위해 5개년 로드맵을 통해, 단계별 추진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2011사업년도까지는 자기자본 4조원, 세전순이익 1조원·자기자본이익률(ROE) 25%, 예탁자산 100조원 규모를 갖춘 대형 투자은행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이를 위해 대신증권은 IB 영업강화와 함께 자기자본투자(PI) 부문에 대한 투자규모를 단계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투자대상도 사모인수합병(M&A)펀드, 사모투자펀드(PEF), 헤지펀드, 인프라 펀드 및 실물자산, 해외투자 등으로 다양화 해 고부가가치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수익을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또 위탁중심의 영업인력을 트레이딩(Trading) 전문가와 종합자산관리전문가로 나눠 전문성을 강화 하고 영업점포의 형태도 특성별로 다양화해 나갈 예정이다.

외부영업(Outbound)을 전개할 자산영업전담직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영업체질 혁신을 통해 리테일 영업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위탁부문에 편중된 수익구조를 IB, PI, 자산관리(WM)부문으로 수익원 다변화를 꾀하고, 국내외 전략적 제휴를 통한 영업 네트워크 확대와 투자은행 인프라를 확충해 나감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투자은행의 핵심 경쟁력은 결국 사람인 만큼 최고의 인적자원 확보를 위해 내부 인력에 대한 전문성 강화와 함께 선진 IB경험을 갖춘 전문인력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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