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에 약한 암세포, 고주파 온열치료

입력 2016-03-2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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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암 치료는 크게 수술적 치료,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로 나뉘어 있는데, 치료에 있어 효과가 크지만, 환자가 겪을 부작용이라는 이면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상 표준 암 치료 후 사후관리가 잘 이뤄지지 못한다는 점은 환자들의 걱정과 근심을 키워 효과적인 암 치료를 방해하기도 한다.

최근 통합의학적 암 재활치료에 효과적인 암 온열 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온열 치료는 대부분의 항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와 함께 할 수 있고, 항암 및 방사선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 온열 치료의 단독 사용으로도 종양 감소에 큰 효능이 있다.

고주파 온열 암 치료기의 경우, 암 조직에 선택적으로 열을 가해 암세포의 대사율을 증가시키고 산소의 공급을 막아 암세포의 증식억제와 자살을 유도한다. 정상 세포와 암세포의 열감수성의 차이를 이용해 고온(40~42°C)으로 암세포를 사멸시키고 이때 사용되는 열은 환자 체중, 신체 등을 분석해 적정에너지양을 사용한다. 이 밖에도 자동조절기능이 있어 안전성이 뛰어난 동시에, 개인별 맞춤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도움말: 일산 다스람요양병원 홍영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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