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대박' 방송화면 캡처)
‘대박’에서 전광렬이 연기하는 이인좌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인좌는 조선의 반란자로 남인 가문에서 태어나 소론 당파와도 연대했다.
영조가 즉위하고 소론이 정계에서 기를 펼 수 없게 되자 정희량, 이유익, 심유현, 박필현, 한세홍 등 소론 과격파는 정계에서 물러난 남인들과 무력으로 정권쟁탈을 도모한다.
이인좌는 이때 자신은 대원수라 자칭했다. 영조 4년인 1728년 3월 15일에는 무기를 싣고 청주에 진입해, 충청병사 이봉상, 군관 홍림, 영장 남연년 등을 살해하고 청주성을 점령했다.
이후 그는 서울로 북상하는데, 이인좌의 반란을 저지하기 위해 도순무사 오명항이 나선다. 오명항은 관군을 보내 안성에서 이인좌를 격퇴시킨다.
이인좌는 이 전투에서 패한뒤 붙잡혀 서울로 압송된다. 그 해 3월 26일 역모를 꾀했다는 사실을 진술한 이인좌는 대역죄로 능지처참 당한다.
한편, 28일 첫방송한 SBS ‘대박’에서는 전광렬이 이인좌를 연기해 숙종 역을 맡은 최민수와 카리스마 대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