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AP/뉴시스)
강정호(29ㆍ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6개월 만에 실전 수비에 나섰다.
피츠버그 선 타임스는 29일(한국시간) 강정호가 피츠버그의 마이너리그 훈련지인 파이릿 시티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경기에 3루수로 출전했다고 보도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9월 18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약 6개월 만에 실전 경기에서 수비를 소화했다. 강정호는 타격, 주루를 생략한 채 5이닝 동안 3루 수비에 집중한 뒤 교체됐다. 수비과정에서 짧은 타구를 처리하기 위해 앞으로 달려오는 동작도 선보였다.
경기가 끝난 뒤 강정호는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와 인터뷰에서 “전반적으로 좋아졌지만, 아직 100%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최근 마이너리그에서 복귀를 준비 중인 강정호는 8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주루는 아직 한 번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