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 우량주로 압축해라"

입력 2007-06-2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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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1일 신용거래 규제 등이 증권주에 미칠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겠지만, 향후에는 우량주 중심의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장효선 연구원(심현수 공동작성)은 "전날 증권주 급락은 지난 1개월간 업종지수가 48.3% 급등한 상황에서 나타난 차익실현 욕구, 정부 당국의 신용융자 과열 경고, 증권업 신규 라이센스 발급허용에 따른 증권사들의 M&A 메리트 하락 우려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이 중 신용거래 규제가 가시화될 경우 신용융자 잔고 및 거래대금 축소로 증권사 수익성에 단기적으 로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보다 건전한 주식시장으로의 체질 전환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또 "증권업 신규 라이센스 발급이 쉬워지더라도 업계 내 M&A 이슈는 여전히 유지될 수 있으며, 하위사들의 구조조정이 촉진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오히려 전체 증권업종의 밸류를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그러나 "최근 증권업종 주가 상승은 펀더멘털이 뒷받침되지 않은 일부 소형 증권주들까지 다소 무분별하게 상승한 측면이 있다"며 "앞으로 자본시장통합법이 시행되고 대형은행들의 증권업 진출이 가시화될 경우 회사간 경쟁력의 격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우량주 중심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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