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2Q 실적부진 지속된다 목표가↓-푸르덴셜증권

입력 2007-06-21 08: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푸르덴셜투자증권은 21일 농심에 대해 실적부진이 2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목표주가를 30만원에서 29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중립' 하향조정.

이정인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농심은 지난 3월 라면 및 스낵의 가격을 평균 7.4% 인상한 효과가 반영되면서 2분기부터 매출증가와 매출총이익률의 개선, 영업레버리지 효과에 따른 실적개선을 기대해왔다"며 "하지만 가격인상 효과를 상쇄하는 수량 감소로 매출이 부진하고 판촉비 및 광고선전비의 증가로 실적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경쟁사들의 가격인상 지연에 따른 대체효과로 라면 수요의 지속적 감소와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생수판매를 제외한 기타 제품의 매출이 감소하게 됐다"며 "2분기 매출은 기존 대비 3.3% 하향된 39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하나 판촉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기존 대비 18.4% 하향된 301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 2년간 실적부진으로 주가약세를 보인 농심이 장기 성장 전략에 대한 비전이 제시돼야 할 시점으로 성장전략 제시와 수요회복에 따른 실적개선이 가시화될 경우 투자의견을 재조정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381,000
    • +1.69%
    • 이더리움
    • 4,057,000
    • +2.22%
    • 비트코인 캐시
    • 480,500
    • +1.65%
    • 리플
    • 3,986
    • +5.62%
    • 솔라나
    • 254,100
    • +2.67%
    • 에이다
    • 1,135
    • +1.43%
    • 이오스
    • 925
    • +2.21%
    • 트론
    • 364
    • +3.12%
    • 스텔라루멘
    • 498
    • +3.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100
    • -0.27%
    • 체인링크
    • 26,740
    • +1.13%
    • 샌드박스
    • 542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