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시장은 내수경제가 탄탄하고 풍부한 원자료를 보유하고 있어 핵심 성장지역으로 떠오르는 지역이다. 삼성 아세안증권펀드는 연초후 수익률 6.87%, 2007년 설정이후 수익률은 137.72%에 달한다. 전세계 주요 증시가 하락세를 기록하는 중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기준일: 2016.3.25 에프앤가이드)
특히 지난 2015년 12월 아세안 경제공동체(AEC: ASEAN Economic Community) 가 출범하면서 수혜 효과도 기대된다.AEC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브루나이 등 10개국이 회원국이다.
인구 6억 3000만명, GDP 2.5조원으로 세계 4위 수준의 거대 경제권이 탄생한 것이다. 아세안은 금융, 서비스업이 발달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태국 등 성장세에 있는 중진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저렴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생산거점을 목표로 하는 나라 등이 분산돼있다.
아세안 경제공동체 출범으로 역내 무역 및 FDI(외국인 직접투자) 교역 활성화, 각종 규제 철폐로 아세안 지역 공동체 발전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각국을 연결하는 도로, 철도가 정비되고, 활발한 자본·인력 교류로 경제발전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아세안 지역은 평균연령이 낮은 젊은 인구구조로 노동인구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며, 민간소비 비중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글로벌 경기 충격을 완충할 수 있는 내수시장을 갖추고 있다. 또 대외 수출비중이 확대 추세에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 펀드의 운용은 홍콩 현지법인에서 한다. 알렌 리차드슨 책임매니저는 1997년부터 약 20년 동안 아세안시장을 분석하고 투자한 '아세안 시장' 전문가다. 2008년부터 삼성자산운용에서 아세안펀드와 인도네시아 펀드를 맡고 있다.
이종훈 글로벌주식운용팀장은 " 아세안 지역은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을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 며 "AEC 출범 이후 아세안 시장의 성정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