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21일에도 삼성전자, KT&G, 신세계 등에 대해 매도공세를 펼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외국인은 289억원 순매도중이며, 개인도 664억원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1780선 아래로 밀려난 상황.
외국인은 현재 삼성전자를 65억원이상 집중 순매도하고 있다. 메릴린치, 골드만삭스, CLSA 등이 매도 주문 상위에 올라있으나 UBS, 맥쿼리 등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삼성전자는 1.04%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이어 KT&G와 신세계를 각각 36억원, 30억원 순매도하며 주가는 각각 0.9%, 1.45% 하락중이다. 에스원(-13억원), 대림산업(-9.4억원), SK텔레콤(-8.2억원) 등도 순매도 상위에 올라있다.
반면 외국인은 우리금융과 은행주 등 금융주에 대한 매수세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우리금융을 53억원이상 순매수하고 있으며, 국민은행 12억원, 부산은행 12억원, 대구은행 9억5000만원 등을 사들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에 대해서도 각각 10억원이상 순매수하며 이들 주가는 1~3% 상승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