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세미나] 이종재 이투데이 대표, 미래 먹거리 핵심 열쇠는 ‘투자문화’ 개선

입력 2016-03-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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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재 이투데이 대표이사가 29일 서울 여의도동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제2회 이투데이 프리미엄 투자세미나에 자리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초저금리시대 부자만들기’ 테마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선 4인의 자산전문가가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투자자에게 투자전략, 효율적 자산관리, 눈여겨볼 투자처 등을 소개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종재 이투데이 대표이사가 29일 서울 여의도동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제2회 이투데이 프리미엄 투자세미나에 자리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초저금리시대 부자만들기’ 테마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선 4인의 자산전문가가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투자자에게 투자전략, 효율적 자산관리, 눈여겨볼 투자처 등을 소개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종재 이투데이 대표이사가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핵심 열쇠가 투자문화 개선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개최된 ‘제2회 이투데이 프리미엄 투자세미나-초저금리 시대 부자 만들기’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1%대에 들어서면서 우리나라는 명실공히 ‘초저금리’ 시대를 맞이했다”며 “이는 대한민국 금융시장이 처음 겪어보는 가지 않은 길”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1%대 금리는 활기를 잃어가는 우리 거시경제의 당면 문제를 상징적이고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면서 “고착되는 경기 침체와 성장 잠재력 저하, 국가 경제의 시한폭탄으로 일컬어지는 가계부채 문제, 소득 감소, 내수 부진, 일자리 부족, 양극화 등 모든 현상이 뒤얽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환경 변화 속에 혼란을 느끼는 것은 투자자들이라고 지적했다. 초저금리 시대,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지면서 자본시장은 물론 국가 경제의 활력도 점점 떨어지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갈 길을 정확하게 제시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오늘날 한 국가의 자본시장이 가진 경쟁력은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단순히 투자철학과 향후 투자방향을 가늠하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 투자문화를 바꾸는 패러다임 전환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서기수 IFA자산관리연구소장, 김창수 하나은행 서압구정 골든클럽 센터장, 김경록 미래에셋 은퇴연구소장 자산운용사장, 권영찬 개그맨 겸 행복제테크 강사 등의 투자전문가들이 주식투자전략, 효율적인 자산관리, 눈여겨볼 투자처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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