텝스는 전문대학원을 비롯해 약대 및 의대 편입과 대학 편입을 위해 보편적으로 요구되는 어학 능력 시험이다. 텝스 시험 대비 다양한 전략들이 제시되고 있지만, 목표 점수에 따라 유형과 학습 방식이 다르므로 준비 과정도 개인별 수준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최근 많은 대학이 지원자의 영어 능력 판별 기준으로 텝스(서울대학교 텝스관리위원회 주관)를 선호하고 있다. 학생들의 순수한 영어 실력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텝스가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전문대학원 진학 및 편입을 준비하는 텝스 수험생에게 800점, 900점대의 텝스 고득점을 목표로 한 강좌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파고다 강남학원 텝스 팀장 정일상 강사는 "2016년 시행된 텝스 정기고사를 분석한 결과 최고난도 문제가 줄어들면서 고득점자에게 유리한 형태를 나타내고 있다"며 “고득점 대비반 수강생 중 단기에 900점대에 도달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독해와 청해 영역에서 만점을 받은 수강생들도 있다”고 전했다.
파고다어학원 강남에서 제공하는 텝스 집중관리반 및 보장반 과정을 마친 학생 중 한 달 수강 후 평균 50~100점, 최대 200점이 상승한 때도 있었다. 이는 전문가들과의 상담을 통해 맞춤별 학습 전략을 세운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