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가격의 끝’ 상품으로 마일드참치(150g*3입), CJ스팸클래식(340g*3입+1입), 애경 케라시스퍼퓸샴푸/린스 6종(각600ml) 등 3가지를 추가로 선정해 30일부터 판매한다.
(사진제공=이마트)](https://img.etoday.co.kr/pto_db/2016/03/20160330071409_844428_550_495.jpg)
소셜커머스와 ‘가격전쟁’을 펼치고 있는 정용진<사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기저귀와 분유, 여성 위생용품, 커피믹스에 이어 이번에는 참치캔ㆍ스팸ㆍ샴푸 등 총 3가지를 최저 가격 품목으로 꺼내들었다. 정 부회장은 이마트의 ‘가격의 끝’ 상품을 추가로 선보여 본연의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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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이번 ‘가격의 끝’ 상품 선정시 고객이 주기적으로 반복 구매하는 핵심 생필품이며, 온라인 구매가 증가하고 있는 상품을 최우선 기준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참치캔의 경우 지난해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전년대비 13.4% 매출이 감소했지만, 온라인에서는 13.6%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온라인 매출 기준으로 돈육통조림이 35.2%, 샴푸ㆍ린스가 7.4% 신장해 오프라인 신장률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마트에서 고객 쇼핑 패턴 분석 결과, 참치캔과 돈육통조림의 경우 평균 재구매까지 기간이 1.5개월이었으며, 샴푸ㆍ린스는 3개월로 분석됐다.
이마트는 애경 케라시스 샴푸ㆍ린스(6종/각600ml)의 경우, 2주간의 가격 조사를 통해 최저가격인 각 3220원에 판매하며, 참치캔과 스팸통조림은 이번주 업계 최저가격 조사를 통해 동원 마일드 참치(150g*3입)를 3370원에, CJ스팸클래식(340g*3입+1입)을 1만4890원에 판매한다.
이들 상품은 기존 ‘가격의 끝’ 상품과 동일하게 앞으로도 일별 가격 조사를 통해 주단위 최저가격을 유지하고, ‘품절 제로 보상제’ 상품으로 지정해 소비자가 언제든지 업계 최저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기저귀를 비롯한 기존 ‘가격의 끝’ 상품은 전체로는 기존대비 최고 3.7배, 온라인 기준으로는 12배까지 판매량이 상승하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가격의 끝’ 기저귀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69.9% 신장한 가운데, 온라인에서만 1100% 판매량 신장을 기록했다. 분유는 전체 155.6%, 커피믹스는 85.2% 신장을 기록 중이다.
장영진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가격의 끝’ 상품이 이마트매출 신장은 물론, 유통업계 전반에 걸친소비자 호응으로 이어진 만큼, 신규 상품도 이러한 실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선정했다”며 “핵심 생필품을 중심으로 ‘가격의 끝’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