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강남대로서 알몸으로 뛰어다닌 男… “나쁜 짓 하기는 싫고…”

입력 2016-03-3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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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강남대로서 알몸으로 뛰어다닌 男… “나쁜 짓 하기는 싫고…”

서울 강남대로를 알몸으로 뛰어다닌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오늘 A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께 강남역 인근 왕복 10차선 강남대로를 15분여 동안 뛰어다녔습니다. 충북에 사는 A씨는 최근 서울역에서 노숙을 하다 이 같은 일을 벌였는데요.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나쁜 짓을 하기는 싫고 나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는 스트리킹 당시 술을 마셨거나 마약을 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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