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여성친화 경영] KB손해보험, 여성 건강 프로그램 ‘미니클래스’ 운영

입력 2016-03-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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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은 양성평등을 위해 가임기 여성을 위한 건강프로그램, 보건수당 등을 제공하고 모유 수유실 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사진제공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양성평등을 위해 가임기 여성을 위한 건강프로그램, 보건수당 등을 제공하고 모유 수유실 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사진제공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여성 직원뿐만 아니라 여성 고객 모두를 위한 건강 프로그램 ‘미니클래스’를 진행 중이다.

KB손보의 전신인 LIG손해보험 시절부터 이어온 이 프로그램은 여성 운전과 자궁 건강, 척추 건강법 등 일상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진행하는 무료 특강이다.

미니클래스는 △임신의 메커니즘 △건강한 골반 자가진단법 △자궁 건강을 돕는 생활습관 △혼자서도 쉽게 하는 골반 교정 동작 △성기능 장애 개선동작 등을 교육한다.

KB손보 관계자는 “여성 직원들이 가정을 지키면서 행복한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미니클래스는 여성 직원들이 바쁜 업무로 인해 간과할 수 있는 필요한 생활 지식을 공유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KB손보는 미혼모 가정에 생필품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KB손보는 지난해 5월 홀트아동복지회와 ‘365 베이비 케어 키트’ 제공 협약을 체결했다. 365 베이비 케어 키트는 ‘아동의 생명을 365일 건강하게 지킨다’는 취지로 미혼모들에게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1개월 분량의 보육 필수품이다. KB손보는 주로 생활 형편이 어려운 미혼모 가정에 물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

더불어 KB손보는 2014년까지 기부금 1억5000만원을 후원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5000만원을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했다.

이외에 KB손보는 사내 여성직원을 위한 각종 복지제도를 시행 중이다. 여성 직원에게 출산휴가 3개월, 육아휴직 1년을 보장해주고, 연간 50만원의 보건수당도 지원한다.

KB손보는 본사에 수유실 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내 어린이집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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