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섭 청장 "저성장ㆍ일자리 창출 해법은 女경제인 육성"

입력 2016-03-3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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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섭 중소기업청장(왼쪽 네 번째)이 30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여성경제인협회와 간담회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여성경제인협회)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왼쪽 네 번째)이 30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여성경제인협회와 간담회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여성경제인협회)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한국경제가 직면 중인 저성장, 인구절벽 대응 및 일자리 창출의 해법으로 여성경제인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청장은 30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의 간담회에 참석해 "OECD에서 우리나라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이 오는 2030년까지 남성 수준까지 상승하면 경제성장률도 연평균 약 0.9%포인트씩 추가로 상승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며 "국내 여성경제활동 참가율은 OECD 기준 62.6%보다 7%포인트 낮은 55.6%이고, OECD 34개국 중 30위에 그치는 등 선진국에 비해 저조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성기업은 일반 중소기업에 비해 8%포인트 높게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가 있다"며 "우리 사회가 저출산ㆍ고령화로 인해 오는2018년 ‘인구절벽’에 직면하면서 겪게 될 경제인력 부족 문제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로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 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의 여성기업 육성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중기청는 올해 여성기업 육성정책 목표로 '일자리 창출', '수출 증대'를 설정하고 여성기업 창업, 자금, 기술개발, 수출, 내수판로 등에 자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일부 낙후돼 있는 전국 16개 여성창업보육센터의 개선을 추진하고, 여성기업 용역ㆍ물품에 대한 지자체와 일부 공공기관의 수의계약 금액 하향조정과 관련해서도 지양해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여경협 한무경 회장은 “올해는 정부정책의 기조에 따라 수출과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추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현재 우리나라 여성기업 중 수출여성기업 비중이 약 5%에 불과해 OECD 최하위 수준이지만, 여성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여성경제인들은 국내 여성기업 육성사업 예산이 부족하다고 언급하며, 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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