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2' 김성령, ‘대박’ 장근석과 인연 화제 "다시 일해보고파"

입력 2016-03-30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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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의 김성령과 SBS 수목드라마 ‘대박’에 출연중인 장근석의 인연이 화제다.

5일부터 첫 방송된 ‘미세스캅 2’에서 김성령은 미국에서 돌아와 서울청 강력 1팀장을 맡은 고윤정역을 연기하고 있다.

그는 지난 8회 방송분에서 배를 타고 중국으로 빠져나가려는 희대의 사기꾼 조희철(이재용 분)과 조재필(허준석 분) 부자 검거를 위해 빠른 판단력을 발휘, 소탕하는데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현재는 EL캐피탈의 대표이자 극중 ‘악의 축’으로 등장한 이로준역 김범과 팽팽한 신경전이 오가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이런 김성령이 28일부터 방송된 ‘대박’에서 대길 역 장근석과 만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SBS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모자지간으로 출연했다. 당시 김성령은 90년대 대한민국 최고의 여가수이자 배우인 모화란 역을 맡았다. 특히, 화란이 낳았던 아들이 최고의 인기그룹 ‘A.N.JELL’ 의 멤버이자 천재적인 뮤지션인 황태경이었는데, 이 역할을 장근석이 연기했다.

김성령은 장근석에 대해 "장근석은 잘 생긴데다 황태경 캐릭터를 누가봐도 멋지고 카리스마 넘치게 잘 소화해냈다“며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일해보고 싶은 후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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