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음료사업 등 사업다각화로 활로 모색

입력 2007-06-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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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가 순수 본업인 약업시장 이외에 건강기능식품,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내 놓으며 사업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2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FTA로 인해 미국계 글로벌 제약사들이 국내 시장에 속속 진출, 내수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새로운 수익원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광동제약의 경우 최근 제약이 아닌 마시는 음료 ‘옥수수 수염차’를 개발해 큰 매출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특히 광동은 지난 2001년 비타500이라는 히트상품을 내놓고 출시 4년만에 누적 매출액이 800억원을 넘어서면서 제약이 아닌 식음료 시장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옥수수수염차의 경우 지난해 7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지난달까지 2천만 병 판매를 돌파하면서 의약품분야보더 식품분야의 매출이 더 호조를 띄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광동제약의 경우 비타500이라는 히트상품이 나오기 전에 거의 부도직전까지 갔었으나 식음료 제품을 개발해 수익원을 다양화 함으로써 제기한 회사이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상아제약과 조아제약 등 중소형 제약업체들로 음료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아제약은 지난 5월 웰빙 차음료인 하루 9번 마시는 ‘둥글레9水’를 출시해 식음료 시장에 뛰어들었다.

식음료 이외에도 일양약품 등 중견제약사들 역시 건강기능식품 등의 사업을 통해 수익원 개발에 나서고 있다.

최근 대웅제약은 신규사업으로 간호사와 영양사를 한 팀으로 해 대형병원의 고혈압, 당뇨병 등 장기 환자들을 대상으로 식이요법, 영양보조식품 컨설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제약 시장이 날이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업체마다 새로운 수익원 발굴을 모색하고 있다”며 “의약품 시장에서 벗어나 식음료 시장 등 다양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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