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대우증권 지분 인수 亞최대 증권사 도약…목표가↑ - IBK증권

입력 2016-03-31 07: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BK투자증권은 31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대우증권 지분 인수 성공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자기자본 기준 아시아 최대 증권사로의 프리미엄을 적용 받아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2만9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정례회의를 열고 미래에셋증권의 대우증권 지분 인수에 대해 대주주로서 부적격사유가 없다며 대주주 변경을 최종 승인한다고 발표했다. 총 인수금액은 2조 3853억원이며, 미래에셋증권이 입찰금액의 10%는 이미 납부했기 때문에 4월 초에 잔금을 치르고 지분(43%)을 넘겨 받으면 된다.

김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에셋증권은 대우증권과 통합을 통해 위탁매매 및 자산관리의 상품 균형을 통한 다변화된 수익 시현과, 2자기자본을 활용한 투자은행 업무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 무엇보다 자기자본 기준 아시아 최대 증권사가 되는 만큼, 향후 기업 신용공여 와 개인 대상 신용융자, 예탁증권담보대출, 그리고 직접투자(PI) 등에서 자본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불확실성 해소(대우증권 인수 승인)와 자기자본 기준 아시아 최대 증권사로서의 프리미엄 적용으로 목표주가를 2만95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목표주가는 2016년 추정한 BPS에 적정 PBR 0.9배를 적용한 것으로 30일 종가 2만3850원 대비 23.7%의 상승여력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40,000
    • -2.54%
    • 이더리움
    • 4,658,000
    • -3.66%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1.01%
    • 리플
    • 1,960
    • -1.8%
    • 솔라나
    • 322,500
    • -2.74%
    • 에이다
    • 1,334
    • -0.67%
    • 이오스
    • 1,107
    • -1.86%
    • 트론
    • 271
    • -1.81%
    • 스텔라루멘
    • 617
    • -9.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00
    • -2.54%
    • 체인링크
    • 24,260
    • -1.58%
    • 샌드박스
    • 849
    • -13.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