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2일 모아텍에 대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와 내년 큰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원을 신규제시한다고 밝혔다.
유성모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모아텍은 PC용 스테핑 모터 세계시장 1위 업체로 노트북 PC 모터에서 자동차, 프린터, 디지털카메라 등으로 모터 적용분야를 확대해 향후 성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노트북 PC용 모터와 프린터, 자동차, 디지털카메라용의 모터 공급으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889억원, 61억2000만원으로 각각 27.0%, 178.7% 증가할 전망"이라며 "또한 2008년에는 매출액 1150억5000만원, 영업이익 106억6000만원으로 전년대비 29.4%, 74.1% 증가하며 큰 폭의 실적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프린터, 자동차, 디지털카메라용 모터의 3대 신성장동력은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6년 2.7%에서 올해 7.7%, 2008년에는 18.7%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모아텍이 지난해 인수한 하이소닉이 올해 세계 5대 메이저 휴대폰업체를 모두 거래처로 확보할 것이 예상돼 자산가치 부각과 지분법평가이익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