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원/달러 927원 전후에서 움직일 듯”

입력 2007-06-2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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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22일 원/달러 시장은 견조한 주식시장의 영향을 받아 하락 압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美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주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전주보다 1만건 증가한 32만4000건을 기록하며 월가의 예상치 31만1000건을 웃돌며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자 지출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6월 필라델피아 지수가 전월보다 11포인트 상승한 18.0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최대치이면 월가 예상치인 7.0을 큰폭으로 상회한 것으로 달러는 소폭 강세를 보였고 다우지수는 56.42포인트(0.42%) 상승했다.

국내 증시가 조정다운 조정을 보이지 않고 있어 원/달러가 방향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달러/엔이 123.70대까지 올라서며 원/엔이 750원이 무너졌으나 당국이 스스로 밝혔듯이 원/엔 환율은 원/달러와 달러/엔 두개의 환율을 통해 산출되는 재정환율이므로 원/달러만 끌어올린 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어서 쉽게 손을 쓰지 못하고 개입 시점을 저울질 하고 있는 모습이다.

더구나 월말 네고장세가 가까워지면서 하락 압력은 지속 될 것으로 보여 당국의 입지가 더욱 좁아지고 있는 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당국에서 장중 계속해서 환율지지 발언을 쏟아내고 있어 숏 플레이어들을 긴장시키고 있으며 이는 실제로 환율을 지지하는 효과를 내고 있어 925원이 더욱 단단해 보인다.

금일은 견조한 주식시장과 꾸준한 네고물량으로 장중 하락 압력은 지속되겠으나 개입경계감에 의한 하방경직은 여전할 것으로 보여 927원 전후반 거래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외환은행은 22일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를 925~929원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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