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동북아 관광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2차 한ㆍ중ㆍ일 관광장관회의가 중국에서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문광부 김종민 장관은 이달 25~28일 중국 청도 및 대련에서 열리는 제2차 한ㆍ중ㆍ일 관광장관회담에 참석, 동북아 관광 진흥 및 국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또한, 3개국의 관광업계, 지방자치단체 및 경제단체의 교류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장관회담은 최근 외국인여행객의 약 55%를 차지하는 중국과 일본의 여행객 증가세가 약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3국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도출하고, 국내 관광을 홍보를 함으로써 새로운 관광 한류를 불러올 계기를 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1차 한ㆍ중ㆍ일 관광장관회의 이후 주요 성과에 대한 회고 및 평가 △삼국 관광산업의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관광 시장에서의 지위 및 역할 △3국 관광교류의 기초가 우호, 협력, 화해, 윈윈(Win Win)정신임을 확인 △지속가능한 관광 개발 △삼국 간 정부 및 민간 업계 간의 협력강화 등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한편, 2008년 제3회 한ㆍ중ㆍ일 관광장관회의는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부산, 제주, 충청북도가 공동개최키로 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