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관광객, 美 기내 난동으로 비행기 긴급 회항

입력 2016-03-31 14:49 수정 2016-03-3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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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뉴시스)
▲사진은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뉴시스)

한국인 관광객이 미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 안에서 난동을 부려 비행기가 긴급 회항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라디오코리아는 항공당국의 말을 빌려 26일(이하 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을 떠나 일본 도쿄 나리타 공항으로 향하는 유나이티드 항공 903편에서 한국인 배모 씨가 난동을 부렸다고 30일 전했다.

이로 인해 비행기는 출발한 지 1시간 30분 만에 호놀룰루 공항으로 되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배씨는 비행기 안에서 아내에게 한국어로 폭언과 폭행을 일삼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배씨는 승무원과 승객들에게 거친 말을 하다가 승객들에 의해 제압당했다.

그는 아내와 미국 서부 관광을 하고, 하와이에서 3박 4일간 체류한 뒤 한국으로 향하는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배씨는 공항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혀 현재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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