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엔 강세 여파에 하락…닛케이 0.7%↓

입력 2016-03-3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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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31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7% 하락한 1만6758.67로, 토픽스지수는 0.67% 밀린 1347.20으로 거래를 각각 마쳤다.

증시는 이날 은행주의 강세와 통신주의 약세 영향으로 등락을 반복하다 엔 강세의 여파를 이기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이날 오후 3시6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18% 하락한 112.23엔을 나타냈다. 특히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대비 0.31% 떨어진 127.08엔을 기록 중이다.

이날 통신주의 약세가 증시를 끌어내렸다. NTT도코모는 3.20% 떨어졌으며 KDDI는 각각 2.24% 하락했다.

이날 일본을 대표하는 가전업체의 희비는 엇갈렸다. 샤프는 4.44% 급락했다. 폭스콘의 모회사 대만 혼하이가 당초 제시한 인수가보다 1000억 엔을 낮춘 3890억 엔에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반면 도시바는 5.94% 급등했다. 중국 백색가전업체 메이디그룹에 도시바 지분 80%를 5370억 엔에 매각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다쓰시 마에노 파인브릿지인베스트먼트 일본증시 부문 책임자는 “투자자들이 1분기 말 들어서면서 매수에 나서고는 있으나 이는 겉보기에만 그런 것”이라면서 “여전히 엔 강세와 달러 약세로 인한 부정적 영향으로 일본 증시는 다른 글로벌 증시 상승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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