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경제 낙관론에 선방…상하이 0.11%↑

입력 2016-03-3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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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가 소폭 승승으로 장을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31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0.11% 상승한 3003.91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장중 이번 1분기 글로벌 증시에서 중국이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으나 중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상승세를 지탱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3월 한 달간 12% 반등했지만 1분기에 15% 하락해 글로벌 주요 증시 중 가장 낙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낙관론이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것을 막았다. 지난 1~2월 공업기업 순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했다. 7개월 연속 감소세에서 벗어나 첫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18개월래 최고 증가폭이다. 여기에 내달 1일 발표되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전월의 49.0에서 49.3으로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줄어들고 있다.

웨이웨이 화시증권 애널리스트는 “경제지표와 외부 시장 환경이 다소 차분해지면서 시장 분위기는 최근 반등세 이후 여전히 매우 좋은 편”이라면서 “중국 본토주는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의 상승세를 따라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홍콩H지수는 지난 2월 12일 저점을 기록한 이후 이날까지 20% 상승해 이 추세대로 장이 끝나면 강세장에 접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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