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4월1일), 장국영 사망 13주기…'성월동화' 재개봉 등 국내팬 '애도 물결'

입력 2016-03-31 17:05 수정 2016-03-3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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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영화 '성월동화' 스틸컷)
(출처=영화 '성월동화' 스틸컷)

만우절인 4월 1일(내일), 장국영의 사망 13주기가 돌아왔다.

장국영은 지난 2003년 4월 1일 홍콩 시내의 5성급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24층에 투신자살했다. 당시 그의 죽음 소식은 만우절과 맞물려 '거짓 소동'이 일기도 했지만, 기사로 죽음 사실을 확인한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장국영의 사망 원인을 두고 '우울증'과 '동성 연인과 불화' 등이 제기됐으나, 뚜렷한 사망 계기는 아직까지 밝혀지고 있지 않다.

장국영은 '아비정전' '해피투게더' '천녀유혼' '동사서독 리덕스' 등에 출연했으며, 사망 13주기를 앞두고 장국영의 유작 또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장국영 13주기를 맞아 그의 대표작인 '금지옥엽'과 '첫사랑'이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영화 '성월동화'는 오늘(31일) 디지털 리마스터링 무삭제 버전으로 재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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