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볼티모어 김현수, 마이너리그행 거부… 구단, 방출 땐 700만달러 물어내야

입력 2016-04-0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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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볼티모어 김현수, 마이너리그행 거부… 구단, 방출 땐 700만달러 물어내야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구단의 마이너리그행 제안을 공식적으로 거부했습니다. 1일 김현수의 에이전시 ‘리코스포츠’는 “김현수가 마이너리그행 요청을 공식적으로 거부하고 계약서에 명시된 대로 메이저리그에서 도전을 계속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며 “김현수는 볼티모어 구단에서 메이저리거로서 선수 생활을 원만하게 이어갈 수 있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현수는 볼티모어와 계약서에 구단이 자신의 동의 없이 마이너리그행을 지시할 수 없도록 한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넣었는데요. 구단은 김현수를 방출할 경우 연봉 700만달러를 보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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