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세계 최초 개발 신제품들 중국 대기업에 공급

입력 2016-04-01 10:35 수정 2016-04-0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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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셀텍이 Anti-Fake BTP와 언더글라스 BTP, BTP마우스 등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제품들을 상용화에 성공, 중국 대기업에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업계 관계자는 “크루셀텍의 복합생체인식, 지문인식 마우스 등 최첨단 지문인식 제품들이 올해 대거 쏟아질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크루셜텍의 Anti-Fake BTP와 언더글라스 BTP, BTP마우스가 대표적인 제품들로 핀테크 등에 적극적인 중국 대기업에 공급키로 했다는 것이다.

Anti-Fake BTP는 지문을 인식할 때 통합 센서로 심박을 동시에 감지해 위조 지문 해킹을 차단하는 솔루션이고, 언더글라스 BTP는 별도의 분리된 버튼 없이 강화글라스 표면에 손가락을 바로 대고 인식하는 BTP다. BTP마우스는 말 그대로 지문인식 기능을 가진 PC마우스이다.

크루셜텍의 신제품들은 핀테크 활성화를 주도할 수 있는 핵심 아이템이라 중국 등 글로벌 고객사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모바일 시장이 활성화 돼 있는 중국이 유력한 타겟이다. 크루셜텍은 화웨이를 비롯한 많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에 BTP를 납품하며 신뢰를 쌓아왔고, 최근의 중국 업체들은 하이엔드 부품을 채택하는데 주저함이 없어 하반기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급 모델에 크루셜텍의 신제품들이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이와 관련 크루셀텍 관계자는 “글로벌 메이저 제조사들과 신규 모델 프로젝트에 착수한 것은 맞지만 비밀유지 계약으로 고객사명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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