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삼성카드의 청약자금이 사상최대로 몰린 가운데 기업공개(IPO)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6조원의 증거금이 몰린 삼성카드는 10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고 주가는 6만6500원으로 1.53% 상승했다. 삼성카드는 오늘 27일에 상장할 예정이다.
삼성카드의 그늘에 가려 디지텍시스템스는 3만4250원(-1.44%)으로 소폭하락했고, 첫날 1.7 대 1의 경쟁율을 기록했다.
4년만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컴투스(1만9550원)는 이날도 10.14% 급등하며 한달만에 주가가 두배나 상승했다.
에코프로 1만2750원(+8.51%), 에스엔케이폴리텍 8050원(+3.87%), 바로비젼 1만250원(+5.13%)으로 공모예정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며 주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넥스트칩은 5일간 40.74%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2만8500원(+3.64%)으로 마감됐다.
승인기업인 연이정보통신은 5150원(+6.19%)으로 추가상승하며 5000원대에 진입했고, 상보(1만50원)와 옴니시스템(5050원)은 가격변화가 없었다.
청구기업들은 약세를 보였다.
에스에너지(2만5750원)와 아이에스시테크놀러지(2만3500원)가 각각 1.9%, 3.09% 하락했고, 디엔에프(1만3450원)도 0.74% 하락했다.
사이버다임은 5일간 24.79%나 빠지며 4550원(-2.15%)으로 마감됐다.
반면, 이엠코리아(9050원)는 1.12% 상승하며 9000원대에 다시 올라섰다.
장외주요종목은 상승폭이 줄어든 모습이다.
금호생명은 0.75% 상승한 2만250원을, 미래에셋생명도 2.2% 상승한 2만5600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동양생명은 이날도 소폭조정을 받아 1만6650원(-0.6%)으로 마감됐다.
삼성SDS(6만2750원)와 엘지씨엔에스(7만2500원)는 보합세로 움직임이 없었다.
2009 인천 세계도시엑스포 대행 프로젝트에서 제일기획과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포스코건설은 7만5500원(+5.59%)으로 상승했고 포스콘도 1.09% 상승하며 4만625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