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넷째주 장외시장은 기업공개(IPO) 종목에서 삼성카드가 청약자금이 사상최대로 몰리면서 관심이 집중되었다.
오는 27일 상장예정인 삼성카드는 6조원에 가까운 자금이 몰렸다. 최종 청약경쟁율 103대 1을 기록하면서 장외주가도 6만6500원으로 2.7% 상승했다.
26일 상장예정인 넥스트칩은 한주간 40.74% 급등하며 2만8500원을 기록했으며, 다음달 공모예정인 에코프로(+13.33%)와 바로비젼(+10.81%)도 각각 1만2750원, 1만250원으로 높은 상승율을 기록했다.
27일 ~ 28일 청약을 실시하는 컴투스(+16.72%)는 지난주에 이어 여전히 강세를 보였으며, 이 외에 디지텍시스템스(+4.58%), 메모리앤테스팅(+3.38%), 에스엔케이폴리텍(+9.52%)이 오름세를 보였다.
장외 주요종목에서는 동양생명(1만6650원)과 미래에셋생명(2만5600원)과 이 각각 7.77%, 5.57% 상승했으며, 금호생명도 2.53% 상승하면서 2만원대 진입에 성공하여 생보사들이 나란히 상승세를 보였다.
u-홈 네트웍크 기술을 개발한 삼성SDS는 소폭 상승한 6만2750원을 기록했으며, 엘지씨엔에스(+2.84%)는 한차례 조정을 받아 7만2500원에 마감했다.
포스코건설(7만5500원)은 한주간 7.09%의 상승율을 보였으며, 포스콘(4만6250원)은 주중 4만5000원대로 밀려났으나 주후반 상승반등에 성공했다.
홈쇼핑주들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농수산홈쇼핑(5만1250원)과 우리홈쇼핑(7만9500원)이 각각 0.97%, 0.31% 하락했으며, 현대홈쇼핑(3만7250원)은 한주간 주가 변동이 없었다.
코리아로터리서비스(-1.44%), 한국인포데이타(-0.61%), SK인천정유(-0.4%)는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