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출처=아이언 인스타그램)
아이언 등 유명 힙합 가수들이 대마초 물의를 일으켜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일 대마초를 상습 흡연한 혐의로 아이언 등 연예계 종사자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인기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입상한 유명 힙합 가수들의 대마초 적발 소식에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연예인의 대마초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80년대에는 전인권, 이승철, 1990년대 이후에는 신성우, 신동엽, 김부선 등이 대마초 사건에 휘말렸다.
이승철은 지난해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대마초 사건을 언급하며, 당시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대마초) 사건 이후에 당시 매니저가 결별을 통보했다. 솔로 데뷔 후 가장 중요했던 25살부터 30살까지, 5년이란 시간 동안 방송출연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차피 언더 그라운드 출신이니까 공연부터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전국투어를 시작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