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22일 정부 및 가스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가스안전촉진대회’를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개최하고 가스사고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위해 안전문화의 정착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가스업계, 소비자 단체, 정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대국민 가스안전결의, 가스안전 우수사례 발표, 국제세미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가스안전을 실천해온 (주)예스코의 구자명 부회장을 비롯한 유공자 및 단체에 56개의 포상이 수여되었다.
이 날 산자부 고정식 에너지자원정책본부장은 “1995년 530여건에 달하던 가스사고가 2000년에는 140여건으로 대폭 감소 된 이후, 더 이상은 감소되지 않는 한계상황에 와 있다”며 “이는 몇 차례의 대형사고 이후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과 기술 발전은 어느정도 정착되었으나, 우리의 안전의식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계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획기적인 안전문화 정착방안을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획기적인 안전문화 정착방안 마련에 정부와 업계가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