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드라마 '페이지터너'에 출연 중인 배우 김소현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방송인 김구라가 예비 며느리로 지목한 사실이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달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시즌3'에서는 래퍼 지코와 배우 최태준, 가수 나비와 개그우먼 김영희, 래퍼 MC그리와 방송인 신동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그렇고 그런 사이 특집'을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의 아들인 힙합 뮤지션 MC그리는 "아빠가 요즘 들어 며느리 후보를 계속 얘기한다. 후보로 꼽은 것이 배우 김유정, 김소현, 김새론이었다. 요즘 들어서는 트와이스를 얘기하신다"며 "나는 아무 말도 안 했는데 자꾸 욕을 먹는다. 아빠한테 입 조심하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3부작 청소년드라마 '페이지터너'에서는 갑작스럽게 시각을 잃은 유슬(김소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슬은 자신이 걱정돼 함께 등굣길에 나선 엄마(예지원 분)의 호의를 단호히 거절했지만, 유슬은 짧은 하루를 홀로 보내는 동안 수많은 위험에 직면했다.
엄마는 유슬의 도우미로 나선 정차식(지수 분)을 비난했지만, 차식은 유슬의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유슬이 피아노에 대한 꿈을 꿀수 있도록 옆에서 도움을 줬다.
'페이지터너'는 젊은 청춘들이 서로가 서로의 선생이 되어주며 성장하는 이야기로 풋풋한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꿈을 향해 가는 모습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