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취소 결정한 김재박 전 감독 인터넷 '뭇매'

입력 2016-04-03 15: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한화 잠실전 경기감독관…“이 정도 비에 취소할거면…하늘도 안 보나 ”

3일 열릴 예정이었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한화 이글스 잠실 경기가 취소되면서 김재박 전 감독에 대한 인터넷 비난 여론이 달아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지만, 오후 들어 비가 약해졌다. 하지만 경기감독관을 맡고 있는 김재박 전 감독은 경기 시작 30분을 남긴 오후 1시30분께 경기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인터넷에서는 경기장을 찾았다가 돌아오거나 중계를 지켜보려던 팬들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비가 거의 오지 않는데 경기를 취소한 것은 너무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한 네티즌은 "이 양반은 뭐하자는 것인지 이해가 안간다, 하늘도 안보나"라고 글을 남겼다. LG 팬으로 보이는 다른 네티즌은 "김재박이 KBO에 있는 게 엄청난 손해"라며 "한화한테는 고마운 결정을 내렸다"고 지적했다.

평소 김재박 전 감독이 경기 취소 결정이 잦은 것을 지적한 네티즌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잠실경기 취소 원인을 파악하던 중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 경기감독관이 김재박"이라며 "가랑비가 와도, 비가 그쳐도 그라운드 사정으로 무조건 취소한다"고 말했다.

경기장을 다녀온 한 팬은 "이 정도 비에 취소할 거라면 나중에는 비 예보만 있어도 예매를 하지 말아야겠다"고 비꼬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00,000
    • -1.43%
    • 이더리움
    • 4,615,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688,500
    • -5.94%
    • 리플
    • 1,933
    • -8.73%
    • 솔라나
    • 344,000
    • -2.99%
    • 에이다
    • 1,398
    • -5.67%
    • 이오스
    • 1,158
    • +9.04%
    • 트론
    • 288
    • -4%
    • 스텔라루멘
    • 770
    • +29.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00
    • -5.1%
    • 체인링크
    • 23,250
    • +0.65%
    • 샌드박스
    • 846
    • +5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