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마지막 주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는 전국적으로 10개 사업장에서 청약접수 소식이 있다. 휴가철 비수기를 피해 분양에 나서는 업체들이 몰렸다. 주말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는 곳들도 많아 6월 중순이후 분양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띨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GS건설이 은평구 수색동에서 주상복합아파트 수색자이 총 324가구를 공급한다. 총 5개 동, 19층 규모로 37~82평형대가 공급된다. 지하철 6호선 수색역과 인접한 역세권 단지이며, 인접해 있는 불광천을 통하여 월드컵공원과 한강시민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주상복합아파트 the#센트럴파크Ⅰ 단지가 공급된다. 31~114평형대로 구성되며, 총 729가구 규모이다. 단지 주변으로 12만여 평의 중앙공원과 컨벤션센터, 동북아트레이드타워, 복합상업단지 등이 인접하여 있다. 현재 다소 부족한 교통시설은 인천1호선 연장, 제2서울외곽순환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철도 등의 개통에 따라 향후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용인시 흥덕지구에서는 타운하우스 우남퍼스트빌리젠트가 총 153가구 공급되며, 화성 동탄1신도시 중심상업지구의 주상복합아파트 동양파라곤1차가 청약접수에 들어간다. 총 278가구 규모로 전용률이 높고 지상 주차장을 없애 단지 내 녹지율을 높였다. 그 밖에 안양시 호계동 흥화브라운빌 총 149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경북 포항시 장성동 두산위브더제니스 1713가구를 비롯, 경남 마산시 신포동1가 마산만I`PARK(총 780 가구), 경남 김해시 장유면 우방유쉘(총 786가구), 경남 양산시 물금읍 국민임대 양산물금주공(총 1260가구), 전북 정읍시 신태인읍 국민임대 신태인주공(총 314가구) 등이 청약에 들어간다.
6월 25일(월) 에는 경기 안양시 호계동 흥화브라운빌 단지의 1순위 청약접수가 있다. 흥화브라운빌은 삼청,남성연립을 재건축하여 총 149가구 중 4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경북 포항시 장성 두산위브더제니스는 1,2,3순위 청약접수가 일시에 진행되며 3순위는 2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그 외 경남 김해시 장유면 우방유쉘은 당일 하루만 접수를 받는다.
6월 26일(화) 에는 서울 은평구 수색동 수색자이와 경기 화성시 반송동 동양파라곤 1차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있다. 경남 마산시 신포동1가 마산만I`PARK 단지의 1,2순위 접수가 동시에 진행되며, 전북 정읍시 신태인읍 국민임대 신태인주공단지는 1,2,3순위 청약접수를 27일까지 진행한다.
6월 27일(수) 에는 서울 은평구 수색동 수색자이와 경기 화성시 반송동 동양파라곤1차의 1순위 접수 미달 시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서울 광진구 구의동 주상복합아파트 광진해모로리버뷰, 경남 김해시 장유면 우방유쉘, 경북 포항시 장성동 두산위브더제니스 단지의 당첨자 발표가 있다.
6월 28일(목) 에는 경기 용인시 영덕동 우남퍼스트빌리젠트(타운하우스)와 인천 연수구 동춘동 주상복합아파트 the#센트럴파크Ⅰ의 1순위 접수가 있다. 경남 양산시 물금읍의 국민임대 양산물금주공 단지는 1,2,3순위 청약접수를 29일까지 진행한다.
그 밖에 경기 남양주시 진접 롯데캐슬(26~34평형대, 484가구) 단지의 모델하우스가 오픈될 예정이다.
6월 29일(금) 에는 수도권 주요지역에서 모델하우스 오픈 소식이 있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 대성유니드(24~33평형대, 151가구), 서대문구 냉천동 동부센트레빌(24~41평형대, 681가구), 성북구 하월곡동 코업 스타클래스의 모델하우스가 오픈될 예정이다. 경기 남양주시 도농동 마제스타워, 화도읍 대우이안 등의 단지도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인천에선 남동구 고잔동 한화꿈에그린에코메트로2차(34~75평형대, 4226가구)가 모델하우스를 통해 일반인에게 선보여진다. 이밖에 부산 동래구 명륜동 센트럴파크하이츠(34~65평형대, 1070가구) 단지도 모델하우스를 선 보일 예정이다.
부동산114 김규정 차장은 "통상 7월은 계절상 비수기라 분양 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하반기 분양가상한제와 가점제 시행을 앞두고 건설업체들이 분양을 앞당겨 진행함에 따라 분양물량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며 "분양물량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실수요자들은 분양정보를 꼼꼼히 챙기고, 실거주 목적에 맞게 입지여건 및 차별화된 단지 특징 등을 중심으로 단기간 시장 불안에도 경쟁력 있는 단지를 골라내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