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25일 토필드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돼 목표주가를 2만2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김현중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토필드의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1%, 20.1% 감소한 325억원, 60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치인 54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1분기 깜짝 실적대비 소폭 하락하겠지만 하반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에서 긍정적인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토필드의 방송사업자 비중이 지난해 10%로 매우 낮은 수준이었으나 올해 1분기 30%로 올라섰으며 이러한 추세는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2분기 주춤할 것으로 전망되는 인도시장의 하반기 개선과 독일 케이블방송 출하 등 장기 성장성 확보가 이뤄지고 있어 매우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