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5일 심텍의 2분기 실적이 사상최고치를 재차 경신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300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장중한 신영증권 연구원은 "심텍은 1분기 및 5월 실적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상태로 이는 DRAM 업체들이 DDR2의 생산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926억원, 115억원으로 사상최고치를 재차 경신하며 하반기에도 DRAM 업체들의 DDR2 증산, 고객사 내 점유율 제고를 통해 실적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심텍의 실적이 꾸준함을 보이고 있으나 ARAM 산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것은 비지니스 리스크로 지적받을만 하다"며 "하지만 회사측에서도 이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FMC 및 MCP의 매출 확대를 통해 위험 완화를 꾀하는 등 후발주자로 매출확대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하반기에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