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정보기술(IT) 계열사 SK커뮤니케이션즈와 엠파스가 합병한다.
엠파스는 25일 경영효율성 증대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인터넷포털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SK커뮤니케이션즈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비율은 엠파스대 SK커뮤니케이션즈가 1대 3.3197311주로 합병신주는 총 3031만6721주며 합병기일은 11월 1일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포털서비스 업체로 자본금 45억6600만원에 지난해 매출액 1847억1900만원, 순이익 193억7700만원을 기록했다. 주식매수청구기간은 9월 6일부터 9월 27일까지며 주식매수청구예정가액은 1만8092원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의 최대주주인 엠파스의 합병신주는 SK텔레콤이 2604만1478주, SK텔링크 35만8282주, 이방형씨 46주 등으로 2년간 증권예탁원에 보호예수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총 수권주식수가 4000만주로 합병신주 발행시 수권주식수를 초과해 9월 6일 주주총회에서 합병 및 수권주식수 증가 등에 대한 논의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