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4세대 프리우스, 美 안전테스트 ‘최고안전차량’ 선정… 전영역 ‘만점’

입력 2016-04-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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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프리우스 (사진 제공 = 한국도요타)
▲4세대 프리우스 (사진 제공 = 한국도요타)

도요타의 4세대 프리우스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가 실시한 안전테스트에서 전영역 만점으로 최고 안전차량에 선정됐다.

4일 한국도요타에 따르면 지난 22일 국내 출시된 ‘4세대 프리우스(4th Generation Prius)’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가 실시한 5개 부문의 안전 테스트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최우수(Good)’ 등급을 받아 ‘최고 안전 차량(Top Safety Pick+)’으로 선정됐다.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는 △전측면 충돌(Small overlap front) △일반 전면 충돌(Moderate overlap front) △측면(Side) △루프강도(Roof Strength) △머리받침과 시트(Head restraints & seats)의 5개의 테스트 등을 통해 차량의 안전도를 ‘G’(Good), ‘A’(Acceptable), ‘M’(Marginal), ‘P’(Poor)의 4단계로 평가한다. 트랙 테스트를 통해 전면충돌방지 등급을 베이직(Basic), 어드밴스드 (Advanced), 수페리어(Superior)로 분류한다.

올해는 ‘최고 안전 차량(Top Safety Pick+)’의 평가 기준이 보다 강화되어, ‘A’(Acceptable) 이상의 조건을 요구했던 기존 스몰오버랩 평가 기준이 ‘G’(Good) 이상으로 높아졌다.

4세대 프리우스는 스몰오버랩 테스트 결과가 기존 3세대의 ‘A’등급에서 ‘G’등급으로 향상됐다.

4세대 프리우스에는 강성을 약 60% 향상시킨 고(高)강성 차체를 기본으로 △충돌시의 하중을 분산시키는 멀티 로드 패스(Multi-load paths) 프론트 구조 △초고장력 강판의 사용확대(980Mpa이상)와 핫스탬핑 프레스 가공법의 도입 △차체 결합부를 더욱 견고하게 하기 위한 날일(日)자(사이드)와 환상(리어)구조의 채용을 통해 비틀림 강성을 기존 대비 약 60% 향상됐다.

또 레이저 스크류 웰딩(LSW) & 구조용 접착제 사용을 통한 접합강성 강화 △조수석 쿠션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대의 8개의 SRS 에어백 △경사로 밀림방지장치 (HAC), 차량의 전자 안전장비를 통합 제어하는 VSC(차체자세제어장치)와 같은 첨단 안전시스템이 전차종에 기본 탑재됐다.

IIHS측은 “이번 스몰 오버랩 프론트 테스트에서 4세대 프리우스는 운전자 공간이 잘 유지되었고, 인체모형의 움직임 또한 잘 컨트롤되어 측정결과 상해의 위험이 낮음을 보여주었고, 전면 에어백과 커튼에어백의 작동이 머리를 잘 지탱하고 보호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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