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그널엔터, ‘흑자전환’ 성공…엘앤홀딩스 인수 마무리

입력 2016-04-04 14:19 수정 2016-04-0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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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 2016년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엘앤홀딩스 인수 마무리 단계로 인수시 국내 최대 기획사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씨그널엔터는 매출액 68억5000만원, 매출 총이익 17억9000만원, 영업이익 4억1000만원으로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2015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6억원, 매출 총이익 -2억1000만원, 영업이익 -14억3000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씨그널엔터의 2016년 1분기 매출액 중 엔터테인먼트부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79%에 달하고 있어 더욱 의미 있다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씨그널엔터는 지난 4분기 기존 정보통신사업부 중 적자의 원인인 무선통신사업부를 구조조정하고, 수년간 흑자기조를 유지해 온 네트워크사업부만 유지하고 있다.

한편 배우 매니지먼트 기업 크다컴퍼니, 엘앤지호엔터테인먼트, 엘앤젠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엘엔홀딩스 인수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엘앤홀딩스는 주연급 배우가 소속된 기획사 2곳의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이고, 크다컴퍼니가 FA(자유계약) 시장에 나온 톱스타들을 영입하는 전략을 보이고 있다.

씨그널엔터가 엘앤홀딩스 인수를 마무리하면 소속 배우는 국내 최대인 약 50명에 달해 국내 대형 매니지먼트사로 올라선 뒤 올해 중국 시장을 겨냥한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 제작에 속도를 낼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씨그널엔터 관계자는 “1분기는 기존 예능프로그램 제작 외에는 특별한 것이 없었음에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2분기에는 4월 둘째주부터 ‘이미연화장품’이 CJ오쇼핑을 통해 독점판매에 들어가고 연기자 매니지먼트부문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엘앤홀딩스 인수가 마무리단계라는 것 때문에 매출과 수익 모두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올리는 것을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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