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리가 국내 최초로 초냉각 0℃ 생맥주를 출시한다.
오비맥주는 오는 7월부터 전 카프리 생맥주 업소에서 특수 냉각 기술을 이용한 초냉각 0℃ 생맥주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0℃ 카프리 생맥주는 냉각기를 이용, 케그(Keg, 생맥주 통) 안에 있는 생맥주를 1차 냉각시킨 후 생맥주를 따르는 헤드 부분에서 2차로 온도를 낮추게 된다. 그동안 0℃에 가까운 온도를 맞추기 위해 잔을 얼리거나, 테이블에 냉각 장치를 설치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맥주 자체의 온도를 낮추는 방식은 국내 처음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오비맥주는 “소비자 조사 결과 전체 생맥주 소비자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20대 층에서 차가운 맥주에 대한 선호도가 특히 높게 나타났다”며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초냉각 0℃ 생맥주로 올해 프리미엄 맥주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