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지난 22일 철도공단, 철도노조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산차량기지 이전을 위한 기술조사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술보고회는 코레일이 경영정상화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용산역세권 개발을 위해 최적의 이전 부지를 모색하기 위한 기술조사를 착수하는 것으로 올해 10월말 용역을 완료해, 대체시설 건설 및 기존 시설 이전은 2011년 까지 완료하게 된다.
이날 보고회의 발표자로 나선 (주)삼안의 정수동 전무는 “차량기지 이전은 다양한 기술적 검토과정과 학문적 연구결과를 통해 용역이 수행될 것이며, 이전부지 선정과 관련한 실질적인 당사자인 수도권차량관리단 직원들과 상시적인 의견교환을 통해 기술조사용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마지막 발표자인 김진수 시설이전추진팀장은 “이번 용산시설 이전사업은 노사의 상생적 화합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