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의 초극세사 클리너 제품인 '퓨리맥스'가 지속적 제품개발과 영업활동에 힘입어 꾸준한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새한은 25일 "지난 2005년 1월 처음 출시한 '퓨리맥스'가 출시 당해 75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120억원, 올해는 21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퓨리맥스'는 폴리에스터, 또는 나일론과 폴리에스터를 혼합해 만든 초극세사 제품으로, 행주ㆍ청소용품ㆍ목욕용품 등 홈클리너 제품과 안경ㆍ렌즈 등의 광학용품 닦개 등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주)새한은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원사ㆍ직물ㆍ염가공 및 봉제에 이르는 자체 일괄생산체제를 갖춰 납기시간 단축 및 원가절감 등의 효과를 보고 있다.
새한 관계자는 "비의류용 중심의 차별화 제품 생산에 대한 투자는 중국 화섬업체와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화섬업체의 돌파구로 보인다"며 "현재 거래선과 함께 T/F 팀을 구성해 매주 회의를 실시, 신제품 개발 및 품질개선에 보다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퓨리맥스'는 내수보다는 수출비중이 80%로 훨씬 높으며 미주ㆍ유럽ㆍ멕시코ㆍ터키 등에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