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김재박 경기운영위원장이 6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4일 신중하지 못한 우천 취소로 물의를 일으킨 김 위원장에게 이 같은 징계를 부과했습니다. 지난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정규시즌 3차전 경기 감독관을 맡은 김 위원장은 경기 시작 30분전인 오후 1시 30분경 우천 취소를 결정했는데요. 이날 오전부터 잠실구장에는 비가 내렸지만, 우천 취소 결정 당시 비는 거의 오지 않았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천취소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 마련하라” “하나마나한 징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